본문 바로가기

먹네

[약수역 맛집/청구역 맛집] 진짜 맛집이 나타났다 녹동뻘낙지!!! 낙지탕탕이와 연포탕

 

 

 

 

 

 

 

1차 철든놈을 마무리하고 태태언니가 진~~~짜 맛집을 알려주겠다며 가자고 했다. 우리는 바로 콜!!!

 

을지로에서 거리가 좀되니 택시를 타야한다며 나보고 내라더니 모범택시 잡는 우리의 언니들... 너무 쿨내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모범탔더니 후덜덜..쫄았는데 얼마나 나오나 했더니 기본요금 5,000원에서 600원만 더나옴! (다행)

 

 

 

난 거의 그 날 하루 논거 몰아서 한 번에 올리고 싶은데 따로 올리는 이유는..

진짜 맛있다는 거다!!!!!!!!!!!!!!!!!!! 심지어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가!!!!! 꺄 !!!!!

 

 

 

 

바로 녹동뻘낙지 도착~ 우린 노상의 계절이 돌아왔다며 야외에 자리를 깔아서 착석!

태태언니는 낙지탕탕이와 연포탕을 주문했다 그리고 연신 연포탕말고 낙지탕탕이가 꼭 먼저 나와야한다고 식당주인님께 신신당부를 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짜잔 이게 바로 낙지 탕탕이~

 

원래는 사장님께서 낙지탕탕이를 먼저 달라고 말씀드린 언니의 신신당부를 함에도 불구하고 연포탕 세팅이 먼저 되었는데.. 우리 태태언니 주방까지 뛰어가서 이모와 사장님께 다시한번 사정사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왜 굳이 그렇게 먹어야하냐고 하니까 이게 바로 순서라고 감동을 빠빠빵!!! 주고싶다며 ㅋㅋㅋ 귀여운 태태언니 (분명 이 때부터 취한게 분명햌ㅋㅋㅋㅋ)

 

 

달걀에다가 다진마늘과 다진고추를 섞어서 낙지탕탕이를 찍어먹으면

 

 


 

맙소사!!!!!!!!!!!!!!!!

 

 

 

 

소연언니의 왈

"언니 이거 대박!!!!!!!!!!! 소주가 쏙!쏙! 들어간다!!!!!!!!!!!!!!!!!!!"

 

 

 

낙지탕탕이에 반한 우리는 급속도로 술마시는 속도가 붙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어라 마셔라~

 

그러다 갑자기 사라언니가 쏘맥 이모 동영상처럼 쏘맥을 만들 수 있다며 급 제조

시원하게 한잔씩 캬~~~~~~~ 언니 쏘맥 비율도 황금비율이었다 완전 저 때로 돌아가고시퐁... 맥주맛만 생각해도 침고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낙지탕탕이를 거의 다 먹었을 때 쯔음 나온 연포탕 아직 비쥬얼은 심심...

 

 

 

 

하지만 이 때 바로 주인 이모가 바가지에 산낙지를 연행해 오셔서 멋있게 투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태언니는 바로 이거라며 신나서 낙지를 잡아들고 빨리들 찍으라고 난리

 

 

 

 

 

캬.. 맛있겠다 비쥬얼 보소+_+

 

 

난 연포탕을 처음 먹는지라 이제 먹으면 되는구나 했는데 이번엔 남자사장님이 등장!!!!!!!!!

 

 

 

 

 

 

 

 

 

사라언니랑 사장님... 완전 할아버지와 손녀딸 같은 친근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연포탕.. 진짜 생각한 맛이랑 너무 달랐다.

완전 깔끔한 국물맛 탱글탱글한 산낙지 ㅠ_ㅠ.. 얘도 완전 소주 쏙쏙!!!!!!  이 집 진짜 맛집인거닼ㅋㅋㅋㅋㅋ

 

 

 

 

 

 

연포탕의 산낙지는 빨리 건져먹어야 한다고해서 후다닥 스피드하게 먹고 남은 국물에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다가 모잘라서 사리하나 또 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치와 연포탕 국물에 있는 라면사리란.....장난아니다 ㅠ_ㅠ 이 곳은 감동이다 ㅠ_ㅠ.... 계속 공갱 남친이랑 다퉈서 들어가야되는데 라면사리 더 먹고가라고 우린 계속 붙잡고 ㅋㅋㅋㅋ 라면사리 먹구 공갱먼저 빠빠하구

 

 

해산물을 안좋아하는 내가 젓가락을 단 한번도 쉬지않고 휘적거렸다.

그만큼 소주도 쏙쏙!!!! 이 술도둑집~ 내 마음도 훔쳤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우린 마감 때 까지 계속 드링킹하다가... 사장님께서 끝날 시간이라고 해서 아쉽게 일어나려는데

태태언니가 계산하려고 보니~ 이미 사라언니와 소연언니가 계산을 해버리거 나도 못봐뜸 이 언니들 언제 계산했징ㅋㅋㅋ태태언니가 왜 계산했냐구 그랬더니 '언니 결혼준비 때문에 돈 나갈 때 많잖아~ 여긴 우리가 낼께' 하는데... 이 아름다운 언냐들..

 

 

그 마음에 감동받은 태태언니는 안되겠다며 오늘 자기동네 맛집은 다 보여주겠다며 3차가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기 언니들 다음 날 출근 안하시냐구여... 이 때가 1시쯤? 배도 안부르나봐ㅋㅋㅋ 나 집간다고 하다가 태태언니한테 멱살잡히고 머리채 잡히고.. 아름답지만 술먹으면 또라이가 되는 언니들

 

 

그러더니 나와서 "끼끼~ 택시비는 알지?"

넵 알다마다요! 언니들을 안전하게 모셔야지요!

 

 

그러고 우린 어딜지 모르는 3차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