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 돌아온지 2틀이 됐다 ㅠ_ㅠ.. 포스팅 하려고 사진 보는데 이틀 전인데 벌써 꿈 같다는 흑흑
오키나와로 출발하기 전 날 유독 더웠던 열대야 때문이였는지 설렘 때문이였는지는 몰라도 잠도 못자고 5시에 잠들어서
아침 10시 30분까지 철산역에서 만남!
지마켓에서 비행기 표를 예매했었는데 뭐 출력해야한다고 해서 지환쓰가 먼저 철산역 도착해서 근처 피시방을 다 쑤시고 다녔는데 프린트 안됨...
결국 내가 항공사에 전화해보자~ 했더니 인천공항에서 가능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쌩쇼 비도오는데 ㅠ_ㅠ
그렇게 인천공항으로 출발~~~~~
출력은 인천공항 안에 있는 카페베네에서 가능!
흑백 장당 100원씩받고 있었당.
오빠가 출력하는동안
나는 셀카 챨칵
후후후후훟
인터넷 티켓표를 프린트하고 수속밟으러 갔는데..
아 2시간 전에 왔는데도 사람이 미어터짐 ㅠㅠㅠㅠㅠㅠㅠㅠ
혜선이가 면세점에서 맥 블러셔를 부탁했는데 수속밟고나니 20분밖에 안남은 상황;
면세점에서 엄청 뛰어다녔다 ㅠ_ㅠ
겨우겨우 뛰어다니면서 혜선이꼬 사고 비행기 타러가는 데 멋진 퍼포먼스가~
서양과 동양의 만남
아름답구나 허헣ㅎ
이렇게 비행기를 타고~
안녕 한국빠빠!!!!!!!!!!!!!!
20년만에 비행기타는거라 어찌나 떨리던지ㅠ_ㅠ
그리고 처음엔 솔직히 첫 해외라 그런지 기대가 별로 안됐었닼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일본 방사능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일본가는 친구들 뜯어말렸는뎅..
하 사람의 이중성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년만에 첫 해외라니.. 30살 전에 간게 어디야 라며 날 위로하며....
20분동안 면세점 뛰어다니면서 그래도 샌드위치와 김밥은 샀닼ㅋ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안에서 우걱우걱!
드디어 도착한 나하공항!!!!!!!!!!!!!!!!!!!!!
... 공항 사진은 이것 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 잠도 못잤고 공항에서 하도 기다리고 뛰어다니고 해서
사진 찍을 기력이 없었땅..
공항 앞에 도요타 직원이 있어서
도요타 셔틀버스를 타고 렌트하러 꼬꼬~
3박 4일간 우리와 함께 다녔던 렌트카
원래 더 저렴한 경차가 있었는데 중국인들이 이미 다 예야해서 없다고해서
바로 위껄로 ㅠㅠ 돈이 더 들어서 아쉽지만 이게어디야!!
운전석은 우리나라와 반대
지환쓰 조심조심!!
한국어 네비라서 다행히 호텔에 무사히 갈 수 있었다!
호텔로 가면서 찍은 사진! 우리나라보다 오토바이가 활성화가 많이 되있더라~ 정말 많았음!
작은 섬이라고해서 차들이 이렇게 많을지 몰랐는데 엄~청 많다.
나하가 제일 큰 시내라그런지 다른 지역은 많이 없었으나 나하는 정말 차가 많았고
일본은 제한속도가 기본 4~50이기에.. 성질 급한 한국인들은 잠시 여유를 즐길수 있닿ㅎㅎㅎㅎㅎㅎㅎ
결국 왁싱못한 내 팔과^^... 오키나와 가기 전전날에 대리님이 주신 팔찌!!! 너무 이뻐요!! 오키나와에서 뽐내고 다녔어요!!! 우캬컄
글고 호텔가는 중 밖을 보는데 왜케 런닝하는 사람들이 많음????????????????
나중에 엔조이 오키나와 책을 보니 세계적으로 큰 마라톤 대회를 오키나와에서 한다고 적혀있었당.
이렇게 더운데....... 스고이!!!!
로코인 오키나와 호텔도착!
역시나 피곤해서 그랬느니 사진이 달랑 이것 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 3시 비행기였어서 렌트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7시가 넘은 시각 ㅠ_ㅠ
짐만 풀고 바로 옆인 국제거리 고고씽!!!!
가던 도중 패밀리마트에 들려서
국제거리 가면서 먹을 주전부리 쇼핑~
일본 편의점 김밥 종류의 다양함에 정말 놀랐따!
하지만 평소에 삼각김밥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서
닭꼬치로 선택!!!!!!!!!!!
얼마나 배고팠는지 알 수 있는 사진
사진 캐흔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닭꼬치 맛있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편의점 음식이 이렇게 훌륭할 수 있음?ㅠㅠ
너무 맛있단 말을 수십번 반복하면서 국제거리로 향했땅!
근데 여기서부터 문제
사진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아푸고 너무 피곤함ㅋㅋㅋㅋ
찍은 사진은 다 개판.............. 지금 사진정리하면서 보니 첫날 사진을 많이 못찍은게 아쉬웠다ㅠ_ㅠ
달랑 이렇게 두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사진은 오키나와의 캐릭터? 라고 해야하나
귀염귀염 저 캐릭터에 관련된 아이템이 엄청 많았음!
그리고 두번째는 뱀을 담근 술....
무서웡 왜 먹나 몰라~~~~!!!
오키나와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블루씰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뎅
사진없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피곤해 배고파 졸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샘스스테이크로 바로 갔는데
입구 쪽에 있는 샘스스테이크는 자리도 없고 마감이 9시 30분이여서 갈 수 없었다...
샹... 이거 먹을라고 왔더니 열받아 하는 순간 위쪽에도 있으니 위쪽으로 가보라고 해서 신나서 달려감~!!!!
알고보니 샘스스테이크는 국제거리에 한 3개정도가 있었다!
우린 그 중 가운데집을 고고씽~~~!!!
한 앞에 3팀정도 있었고 드뎌 입성~!
여긴 마치 한국인 정모하는 곳 같았던 느낌.... ㅋㅋㅋㅋㅋㅋ
3박 4일동안 여행하면서 가장 한국인이 많았던 곳 중 하나다 ㅋㅋㅋㅋ
일본여행 선배인 혜선이가 조언해준대로 메뉴 보기전에
"나마비루 쿠다사이~~~~~"
하여 먹은 맥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키나와는 오리온 맥주만 먹는다! 마시쪙 갈증풀려~~~~~~^_^
맥주를 마시면서 셀카찍으며 스테이크 기다리기~!!
지환쓰 익살스럽다 흐흐흐흫
맥주먹는 사진 넘 귀엽ㅎ_ㅎa
처음으로 나왔던 스프!
샘스스테이크는 호불호가 강하다는 평을 봤는데
음..? 이 스프는 별로 ㅠㅠ 내 입맛에 안맞았당. 지환쓰도 별로래...
그러고 두번째 샐러드 도착!
이쁜 샘스스테이크 언냐가 소스 4가지를 설명해주고 골르라고 하여
크림치즈와 싸우전 선택!
싸우전은 역시나 맛있었는뎅 크림치즈는 그닥 별로...
비추하겠음^_^
그리고 오신 쉐프님들?ㅎㅎㅎㅎㅎㅎ
둘다 잘생겼엉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배고파서 침흘리는지 잘생겨서 침흘리는지 모를정도로 캬캬
각 한 테이블당 쉐프 한명씩 붙어서
앞에서 간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요리를 해주신당.
우리 바로 옆테이블도 한국 사람들이었다..ㅋㅋㅋㅋㅋㅋ
스테이크 소스를 따라주시면서 친절하게
첫번째는 핫스파이시~ 두번째는 뭐였떠랑...기억안난닼ㅋㅋ 그리고 세번째는 와사비소스였는데
와사비 소스가 정말 맛있었음!!!
이제 요리 시작!
현란한 칼질!! 피망이 슉슉슉슉~
요로코롬 담아주신 스테이크
내는 서로인 스테이크로 시켰땅^_^
글고 밥과 빵중 고르라고 하는데 우리는 밥과 빵 하나씩~
호불호가 강하다고 했던 샘스스테이크!
우리 입맛엔 합격~~~!!
맛있다고 감탄하며 우걱우걱ㅋㅋㅋㅋㅋㅋ
첨에 보기엔 고기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밥, 빵, 감자튀김, 채소
그리고 스테이크 이후에 숙주나물이랑 청경채도 소스에 볶아서 주는데
와 이게 진짜 존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라뷰 청경채ㅋㅋㅋㅋㅋ
쨌든 완전 배부름 숨도 못 쉴 정도였뜸!ㅋㅋㅋ
다 먹고 국제거리 돌아다니다가~
엄청 큰 쇼핑몰이 있길래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호텔에서 먹을 맥주도 샀당.
다음날 알고보니 여기가 오키나와 국제거리에 오면 꼭 가야한다는
돈키호테라는 쇼핑몰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키호테 건물에 있던 작은 수족관들
너무이쁘다 ㅠ_ㅠ
그리고 호텔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말로만 들었던 담배자판기!
첫해외인거 티나버림ㅎㅎㅎㅎ이런걸 찍고왔다닣ㅎㅎㅎㅎㅎ 그래도 신기한걸 어떡함!
정말 국제거리 사진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둘다 초행길이고 갈 때는 다른길로 갔더니ㅠㅠㅠㅠㅠ
길 엄청 헤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온다습한 오키나와의 날씨 때문에 둘다 땀범벅..
짜증나지만 짜증을 낼 수 없는 상황 ㅠㅠㅠㅠ 하아
그렇게 헤매고 헤매다 결국 지나가던 일본 현지인에게
로코인 오키나와 호텔이 어딨는지 아냐고 물어봤더니 친절하게 알랴주심 ㅠ_ㅠ
겨우겨우 호텔 도착하여 오자마자 폭풍샤워!!!!!
아참 오면서 닭꼬치 또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마시쨩마씨쨩
이렇게 첫째날 오키나와 여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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