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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

20120225 <강원도 1박2일 겨울여행-첫째날>




20120225 강원도로 여행을 갔다!
오랜만의 여행이라 설레임을 한가득 안고~




 

 

 

고속터미널에서 강릉행 버스 승차하고 나서 고속터미널의 모습!
출발하기 전 서울은 날씨는 따땃했지요~ 원래 고속터미널에서 강릉행 가는 버스비는 인터넷으로 하면 14,000원 정도인데
현장발매(?) 했더니 20,600원인가...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만 할인이 된다능 ㅠ_ㅠ 슬픈현실

 

 

버스타서 햄버거로 배채우고 전 날 숙취로 인해 수면
순식간에 벌써 횡성휴게소에 도착하였다!

 

 

서울에서 출발한지 1시간 좀 넘었을 뿐인데 여기는 온통 눈세상..
자면서 깜짝깜짝 놀랬다 터널을 지날 때마다 계절이 달라진다는 신기방기!






 



더 신기한건 화장실 갔다오니 갑자기 눈이 펑펑..
사실 이 날은 영동지방 대설주의보였다는^.^; 계획한 날짜에 대설주의보라니..
제발 무사히 도착하기만을 빌며 다시 강릉으로 출바~알!



다행히 아무 일 없이 강릉터미널에 도착하여 경포대로 고고싱!

경포대로 가는 시내버스가 있긴 한데 사전조사가 짧아 택시승차 ㅋ_ㅋ...
택시비는 6,000원 정도면 경포대에 바로 갈 수 있다능!

터미널에서 경포대가는 길에 양 쪽에 벚꽃이 쭈~욱 있는 도로가 있는데 봄에도 와보고 싶었다는-















드디어 도착+_+! 겨울바다 이게 얼마만에 보는 겨울바다 흥허허어헝허허허헣 ㅓㅓ엏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다를 보자마자 가슴이 뻥 뚫렸다!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경포대에 도착하자마자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근데 눈이 내리는 바다는 처음봐서인지 더 기분이 설레였다능 데헿







걍 찍었는데 아저씨 되게 키커보이시네염



앗뇽! 겨울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다녀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발자국들



의지의 한국인.. 멋있어요 친구분한테 자기 계속 찍어달라고 앙탈부리신다능ㅋ 그래서 내가 멀리서 몰카!


지금 사진으로봐도 그 때 기분이 살아나는 것 같다 기분이 좋다 흐










파도가 꿀렁꿀렁~ 가슴이 시리구만!











좀 늦게 오후에 도착해서 그런지 금방 어둑어둑 해졌다. 그리고 눈도 더 거세져갔다.



경포대 앞에있는 포장마차들! 냄새가 날 유혹했지만 저녁에 고기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하여 쿨하게 포기!
그 전날 술을 너무 많이마셔서 아침에 늦게일어나 출발을 늦게해서 계산된 시간보다 너무 늦게 떨어져 바다는 오래 못보고 펜션으로 ㅠ_ㅠ.... 같이 갔던 분께 정말 죄송했다.


그래도 오래는 아니였지만 바다본건 느므느므 좋았다능 ㅋ_ㅋ



다시 택시타고 강릉터미널로 가서 버스타고 펜션과 다음날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갈 수 있는 횡계터미널로 고고싱!








횡계터미널에 도착하면 장을 볼 수 있는 하나로 마트가 있어요~




역시 여행의 참 맛(?)은 술과 고기 +_+

이것저것 장을보고 펜션사장님의 픽업을 기다렸다.
근데 계속 통화중이셔서 늦게 통화가 되었더니 좀 늦으셨다능 밖에서 덜덜덜 ㅠ_ㅠ


펜션 사장님은 보자마자 짐 들어서 트렁크에 넣어주시고 차에 타라고 하셔서 탔는데
뒷 자석 앉는 곳에 궁디 따뜻하게 데펴놔주셨다 ㅠㅠㅠㅠㅠㅠㅠㅠ포풍감동....


그리고 통화로 사장님이 모나민지 몬지 빨간 차라고 하셨는데 알고보니 '모하비'라는 차였다.


사장님이 차를 많이 사랑하시는 분인게 차를 타자마자 느껴졌다 ㅋㅋㅋ 튜닝이 반짝반짝





펜션 이름은 하우스봉봉! 이름도 너무귀엽귀엽
펜션에 도착해서 까페에서 방 열쇠를 받아들었다. 방 이름은 '소그노' 히힣





너무이뻤던 소그노 방의 전등 샤방샤방~



그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이트에서도 봤지만 실제로보니 더 귀여운 주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로 바베큐실을 가야했어서 사진을 많이 못찍은게 아쉽.. 배가 너무 고팠쪄



귀여운 테이블과 의자! 신경을 꼼꼼히 쓰신게 여기저기 보였다.



이거슨 침실 벽에 그려져있는 그림



귀여운 침실 ㅠㅠㅠㅠㅠㅠㅠㅠ인형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헣...방이 많이 좋았넹...
그리고 펜션 사이트에서 본 것 보다 방이 생각보다 더 컸다는 것! 거의 사진보고 펜션가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긴 정말 대만족이였다 ㅠ_ㅠ



그리고 방에 있는 스파!
건강을 위한 여행(?)으로 스파있는 펜션을 찾았었는데 너무 귀욥!
그리고 스파있는 펜션치곤 가격도 착했고 펜션이 만들어진지 한 8개월 정도 밖에 안되서 그런지 물때도 얼마없고 깔끔했다능





그렇게 후다닥 사진찍고 바베큐준비준비

김뽂밥답게 고기먹을 때도 김이 있어야한다능....데헿'-'




아 펜션 사진을 많이 못찍은게 아쉽구나ㅠㅠㅠㅠㅠㅠㅠ내 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깔끔하게 잘되어있다! 고기도 앉아서 바로 옆에서 굽게 되어있고 후드티 하나만 입어도 춥지않았당.


배고픔에 미친 짐승같은 내가문제지 ㅠ_ㅠ 남는건 사진뿐인데.. 


아! 그리고 원래 밥을 하고 있었는데 밥 때문에 식사가 아직이신거면 밥드릴테니 얼른 내려오시라고... 이런 친절함이T_T
그래서 더 후다닥.. 사진이고뭐곸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에 백분자? (백새주+복분자 믹싱!) 마시고 펜션에들어가 스파 간단히 하고 내일을 위해 취침~